불펜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마이클 와카(6.75)가 4차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6일 양키스와 ALDS 1차전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와카는 원정의 부진이라는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다행인 점은 역시 홈에서의 와카는 원정보다 훨씬 더 좋은 투수라는 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슈미트 상대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에서 부진하다는 정규 시즌 후반의 약점을 전혀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8회말의 2사 1,3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캔자스시티의 현실을 반영해주는 부분일듯. 8회초 결정적 순간 홈런을 허용한 크리스 부비치의 투구는 아마도 시리즈를 관통하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무료스포츠중계콕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