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루이스 세베리노(1승 4.5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필라델피아와 NLDS 2차전 원정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세베리노는 압도적이진 않지만 충실히 QS를 해내는 역할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 2차전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좋을때의 모습이 되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쐐기 그랜드 슬램을 터트린 마크 비엔토스는 새로운 가을 야구의 남자임을 증명하는 중.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빠르게 제 모습을 회복하고 있다.